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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Performer를 유지하는 5가지 전략 (5 Strategies to Retain High Performers)

Sep 8
7 min read


High Performer를 유지하는 5가지 전략

5 Strategies to Retain High Performers

 

“우리 회사에서 가장 일을 잘하는 사람이 왜 가장 먼저 떠날까요?”


많은 기업의 CEO와 HR 리더들이 이 질문 앞에서 당황합니다.


실제로 조직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람은 성과가 낮은 직원입니다. 그래서 Performance Improvement Plan을 만들고, 교육을 하고, 때로는 교체를 고민합니다.


그런데 정작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High Performer일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High Performer는 일반 직원보다 선택지가 많습니다. LinkedIn에 연락이 오고, Recruiter에게 제안을 받고, 경쟁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래서 High Performer의 이직은 단순한 직원 한 명의 퇴사가 아닙니다.


지식, 고객관계, 조직의 신뢰, 후배 직원의 멘토, 그리고 미래의 리더 한 명을 동시에 잃는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사업하는 한인기업이라면 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본사에서는 “좋은 회사인데 왜 나가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의 High Performer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보다 성장 가능성, 리더십, 보상, 자율성, 경력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High Performer를 어떻게 붙잡아야 할까요?




① 돈으로 붙잡으려 하지 말고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Pay Them Fairly—but Don’t Think Money Is Everything


High Performer가 회사를 떠날 때 많은 CEO가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를 더 주면 남겠습니까?”

물론 보상은 중요합니다.


시장보다 현저하게 낮은 Salary를 받고 있는 직원에게 “우리 회사의 비전이 중요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돈만 올려준다고 High Performer가 장기적으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한 연구에서 직원이 직장을 떠나는 이유는 단순한 보상 하나로 설명되지 않으며, Manager, Career Development, Work Environment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기업은 Total Employee Value Proposition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 Competitive Compensation

  • Bonus / Incentive

  • Career Growth

  • Learning Opportunity

  • Recognition

  • Autonomy

  • Flexible Work

  • Leadership Exposure

  • Meaningful Work


High Performer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올해 $10,000 더 받겠습니다.” 가 아니라,

“3년 후 나는 지금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라는 확신일 수 있습니다.


한인기업에 적용한다면


Salary Adjustment만 생각하지 말고 Career Investment Package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High Performer에게 “내년에 Director Promotion을 검토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

“향후 18개월 동안 이 세 가지 프로젝트를 맡고, 이 KPI를 달성하면 Director-level responsibility를 맡길 계획입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훨씬 강력합니다.


② High Performer에게 “일”만 주지 말고 “기회”를 주십시오


Give Them Opportunities, Not Just More Work

High Performer에게 가장 위험한 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일을 잘하니까 이것도 맡겨보자.”

처음에는 칭찬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계속 몰립니다.


결국 High Performer가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일을 잘해서 벌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High Performer에게 필요한 것은 More Work가 아니라 More Impact입니다.


예를 들어 HR Manager가 뛰어난 성과를 냈다면 계속 HR Administration 업무만 추가하는 대신,

  • Workforce Strategy

  • HR Transformation

  • Leadership Development

  • M&A Integration

  • AI HR Project


같은 더 큰 프로젝트를 맡길 수 있습니다.

Sales Manager라면 단순히 Sales Target을 올리는 대신

New Market Entry

Strategic Account

Business Development

등을 맡길 수 있습니다.


즉, “You did a good job.” 에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다음 질문이 필요합니다.

“What bigger problem would you like to solve?”


이 질문 하나가 High Performer의 Engagement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③ 최고의 직원에게 최고의 Manager를 붙여야 합니다


People Often Leave Managers, Not Companies


High Performer Retention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요소 중 하나가 Manager입니다.


회사가 아무리 좋은 Benefit을 제공해도 Manager가

  • Micromanage하고

  • 공을 가로채고

  •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 의견을 듣지 않고

  • 성장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High Performer는 떠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좋은 Manager는 직원에게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제가 뒤에서 지원하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Psychological Safety와 Autonomy입니다.


Gallup은 Manager가 팀 Engagement의 중요한 결정요인이며, 조직이 Manager를 제대로 선택하고 개발하는 것이 직원 경험과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인기업에서 특히 중요한 이유


한국식 조직문화에서는 상사가 직원의 업무를 세세하게 관리하는 것이 “관심”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문직 High Performer에게는 이것이 Micromanagement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법인의 리더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Before

“왜 이렇게 했습니까?”


After

“What was your thinking behind this decision?”


Before

“이렇게 하세요.”

After

“Here is the objective. How would you approach it?”


이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④ High Performer에게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신호를 보내십시오


Recognition Is Not a Bonus; It Is a Signal of Value


High Performer는 단순히 돈만 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성과가 인정받고 있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기업에서 이상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성과가 낮은 직원에게는 매주 Manager가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성과가 높은 직원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You’re doing great. Keep it up.”


끝입니다.

이것은 위험합니다.


High Performer에게는 구체적인 Recognition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분기에 고객 이탈률을 18% 낮춘 것은 당신의 분석과 실행 덕분이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성과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강력한 Recognition입니다.


그리고 공개적인 칭찬과 개인적인 감사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직원은 Public Recognition을 좋아합니다.


또 어떤 직원은 CEO가 개인적으로

“I appreciate what you have done.”

이라고 말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Recognition도 개인화해야 합니다.


⑤ High Performer가 “여기서 미래가 보인다”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Retention Begins When Employees Can See Their Future


High Performer가 떠나는 가장 위험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반드시 회사가 나쁜 순간이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가 더 이상 자신의 미래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3년 동안 Manager인데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외부 기회를 보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High Performer에게는 명확한 Career Path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Manager

Senior Manager

Director

Senior Director

VP

라는 전통적인 승진뿐만 아니라,

Expert Track도 만들 수 있습니다.


Manager가 되지 않아도

Senior Specialist → Principal → Senior Principal → Expert

처럼 전문성을 인정받는 구조입니다.


이것은 특히

  • Regulatory

  • R&D

  • Finance

  • IT

  • Data

  • Legal

  • Marketing

같은 전문직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사례: Costco가 보여주는 High Performer Retention


미국 기업 중 직원 유지 전략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사례가 Costco입니다.

Costco는 오랫동안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리후생, 내부 승진, 직원 개발에 투자해 왔습니다.


Harvard Business School이 소개한 Costco 사례에 따르면 Costco의 직원 이직률은 약 8% 수준으로 다른 소매업체의 약 60%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Costco의 2025 Annual Report에서도 미국과 캐나다 직원 중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의 Retention Rate가 약 94%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Costco가 단순히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Compensation + Benefits + Development + Internal Promotion + Respect

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즉, Retention is a System, Not a Counteroffer.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패 사례: “퇴사한다고 하면 그때 잡으면 되지요”


반대로 많은 회사가 사용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갑자기 CEO가 나타납니다.


“왜 나갑니까?”

“얼마를 원합니까?”

“연봉 올려드리겠습니다.”


물론 Counteroffer가 성공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기본적인 Retention Strategy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직원이 마음속으로 “Leave”를 결정한 뒤에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방법은 직원이 퇴사를 고민하기 6개월 전에 신호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Engagement 감소

  • Initiative 감소

  • Meeting 참여 감소

  • 새로운 아이디어 감소

  • Vacation 증가

  • Recruiter 접촉 증가

  • Internal Application 증가

  • Manager와의 관계 악화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즉, Exit Interview보다 Stay Interview가 중요합니다.


한인기업을 위한 “Stay Interview” 질문 7가지

  1. What do you enjoy most about your current role?

  2. What frustrates you the most?

  3. What would make your job more rewarding?

  4. What skills would you like to develop next?

  5. Is there a project you would like to lead?

  6. Do you see a future for yourself here?

  7. What is one thing I could do better as your leader?

특히 마지막 질문이 중요합니다.


“What is one thing I could do better as your leader?”


CEO나 VP가 이 질문을 하는 순간 조직문화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High Performer Retention을 위한 실전 체크리스트


전략

좋은 회사

위험한 회사

보상

시장경쟁력 + 성과보상

최저비용 중심

Career

구체적인 성장경로

“열심히 하면 승진”

업무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

일만 계속 증가

Manager

Coaching & Trust

Micromanagement

Recognition

구체적이고 즉각적

당연하게 생각

Development

교육·멘토링·프로젝트

직원이 알아서 개발

Communication

정기적인 1:1

퇴사할 때만 대화

Retention

사전에 관리

Counteroffer로 해결


미국에서 사업하는 한인기업이 특히 기억해야 할 5가지


첫째, 좋은 직원이 조용하다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조용히 일하는 High Performer가 이미 LinkedIn에서 새로운 회사를 찾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 “우리 회사가 좋은 회사”라는 설명보다 직원이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연봉 인상은 Retention의 출발점이지 완성점이 아닙니다.


넷째, High Performer에게 더 많은 업무가 아니라 더 큰 권한과 영향력을 제공해야 합니다.


다섯째, Retention의 최종 책임자는 HR이 아니라 Leader입니다.


결론: High Performer는 “잡는 사람”이 아니라 “머물고 싶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High Performer가 회사를 떠나지 않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퇴사 직전에 붙잡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떠나고 싶지 않은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하고,

성장할 기회를 주고,

좋은 Manager를 배치하고,

성과를 인정하고,

자신의 미래가 보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Trust입니다.


High Performer는 회사가 자신을 얼마나 믿는지를 매우 빠르게 알아차립니다.

따라서 CEO와 경영진은 한 번쯤 다음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가장 뛰어난 10명이 오늘 외부에서 Offer를 받는다면, 그들은 왜 우리 회사에 남아야 하는가?”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지 못한다면, 이미 Talent Retention Risk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인재가 떠난 뒤에 후회하는 기업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뛰어난 기업은 떠나기 전에 움직입니다.

그리고 High Performer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회사가 결국 강한 회사가 됩니다.


“We don't just want your performance. We want to build your future with us.”

결국 High Performer Retention의 핵심은 하나입니다.


“좋은 사람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계속 남아 있고 싶은 조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재 전쟁 시대에 기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English Summary — 30 Key Points


  1. High performers are often the employees with the most external career opportunities.

  2. Losing a high performer can mean losing knowledge, relationships, leadership potential, and team influence.

  3. Retention should therefore be treated as a strategic business priority.

  4. Strategy #1: Pay high performers fairly, but do not rely on money alone.

  5. Competitive compensation is necessary, but it is rarely sufficient for long-term retention.


  6. Companies should build a broader Employee Value Proposition.

  7. Career growth, recognition, autonomy, flexibility, and meaningful work all matter.

  8. Strategy #2: Give high performers opportunities, not simply more work.

  9. High performers can become frustrated when strong performance only results in additional workload.

  10. They want larger challenges, greater responsibility, and greater business impact.


  11. Leaders should ask, “What bigger problem would you like to solve?”

  12. Strategy #3: Give high performers strong managers.

  13. Micromanagement, poor communication, and lack of trust can quickly drive top talent away.

  14. Managers should focus on coaching, empowerment, and accountability.

  15. High performers need autonomy as well as clear expectations.


  16. Strategy #4: Make recognition specific, timely, and meaningful.

  17. Employees want to know that leaders understand and value their contribution.

  18. Saying “Good job” is less powerful than recognizing a specific business achievement.

  19. Recognition should also be personalized according to the employee.

  20. Strategy #5: Help high performers see a future inside the company.


  21. Clear career paths are essential for long-term retention.

  22. Companies should offer both management and expert career tracks.

  23. Costco demonstrates how compensation, benefits, development, and internal mobility can work together to support retention.

  24. A counteroffer after an employee resigns is not a substitute for a proactive retention strategy.

  25. Companies should conduct “Stay Interviews” before employees begin seriously considering departure.


  26.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the U.S. should pay particular attention to autonomy, transparency, career growth, and manager quality.

  27. High performers should receive greater opportunities and influence, not simply more tasks.

  28. Retention is not only an HR responsibility; it is fundamentally a leadership responsibility.

  29. The best companies do not simply try to prevent employees from leaving—they create reasons for employees to want to stay.

  30. The ultimate retention strategy is to make high performers believe, “I can build my futur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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