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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일할 자리, 곳곳에 넘쳐난다

Updated: Mar 23, 2023

Mar 10 , 2023 | 아틀란타 조선일보 | # 비즈니스# 고용시장# 조지아주# 실업률# 구직


주노동부 리포트 “1월 신규 일자리 1만6600개 창출” 구직 포기한 실업자들, 자신감 회복해 취업 시장 나서

2023년 경기침체 진입 우려를 한번에 불식하듯, 9일 발표된 조지아주 1월 고용 시장 보고서의 내용은 반가운 소식들로 가득했다고 10일자 AJC가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1월 조지아에서는 역사적으로 낮은 3.1%의 평균 실업률을 유지하면서 1만6600개의 신규 고용이 발생했다. 팬데믹 전에는 조지아주에서는 통상 1월이면 고용이 소폭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새해에는 기분 좋은 첫 발걸음을 뗐다. 지난 해 동안 조지아주에서는 15만9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특히 헬스케어와 숙박, 환대 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해당 분야의 산업들에서 발생한 일자리들은 1월 증가한 고용에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1월 조지아주 실업자들은 16만17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숫자는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로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1월 조지아주 실업자 숫자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보다 2만2000명 적은 것이다. 또한 1월에는 조지아주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노동 인력이 증가했다. 즉, 구직활동을 재개한다는 것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말로 그만큼 조지아주에 일자리가 많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한다. 조지아주 노동부의 브루스 톰슨 장관은 “조지아주정부 온라인 잡 사이트에 12만9000개의 잡 리스팅이 있다. 5개 중 1개 이상이 간호사를 포함한 헬스케어 직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태핑 업체인 ‘익스프레스 임플로이먼트 프로페셔널스’가 의뢰한 해리스 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 채용 매니저들의 절반 가까이가 “아직 충원하지 못한 빈 공석들이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이력서들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뉴욕에 소재한 고용 정보 기업인 ‘리벨리오 랩스(Revelio Labs)’에 따르면 고용주들이 신규 직원들을 채용하기 어려운 순위에서 조지아주는 전국 1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고용주들이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주는 매사추세츠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가장 쉬운 주는 테네시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잡페어 풍경.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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